티스토리 뷰

생각나눔

사유

YJu__ 2011. 12. 16. 00:30



가끔 그런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보는 세상조차, 눈이라는 하나의 기관을 통해서 보는 세상 뿐일 것이라는 것.
게이트키핑을 하고, 아젠다세팅이 이루어지는 언론기관들의 입에서 나오는 세상도 그와 지나지 않은 단지 하나의 세상이라는 것.
그 세상은 우리가 그 눈을 알면 그뿐. 서로 싸우고 다투고 하지 않아도 될테다.
이미 그들이 보고 있는 세상도 그들의 눈에 의해 사유에 의해 그에 맞춰 해석된 세상이 아니겠나.
그 세상이 뭐 해석 한번 더 된다고 해서 크게 그르치진 않는다.
그저 자신의 눈에 보이는 세계와 그의 눈에서 보이는 세계가 다르다고 뭐 어찌할 순 없지 않겠는가.
그저 소리없는 아우성으로 꿋꿋하게 주장하며 개선하려 하면 그 뿐.

'생각나눔' 카테고리의 다른 글

Bye Bye Vespa - 박형동  (0) 2012.07.13
생각함  (3) 2011.12.23
누리꾼 권력기관. 시급한 탈권력화.  (10) 2011.10.27
편향적 사고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8) 2011.10.25
사랑한다는 것으로  (2) 2011.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