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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눔

생각함

YJu__ 2011. 12. 23. 00:51



언어를 통해 생각함은 오직 사람만의 능력이다.
그 광야의 백마탄 초인이 목놓아 부르는 그 무언가도 사유에 의한 울음일것이고,
햇발이 돌담에 속삭이는 그 무엇도 그럴 것이다.
하지만 요즘.
마치 그것이 남의 생각인 줄 모르고 오로지 오로지 사실(fact)인양 믿고, 자신의 생각으로 치부한다.
우리 눈에 귀에 들어오는 글자와 말들은 그것 조차 언어를 통해 표현되는 사유의 일부일 뿐이다.
마치 그 현장에 내가 서있다 상상하고, 자신있고 당당한 나만의 나만의 생각을 생각하고 또 생각해야한다.
그리고 나도 꼭 그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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