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를 통해 생각함은 오직 사람만의 능력이다. 그 광야의 백마탄 초인이 목놓아 부르는 그 무언가도 사유에 의한 울음일것이고, 햇발이 돌담에 속삭이는 그 무엇도 그럴 것이다. 하지만 요즘. 마치 그것이 남의 생각인 줄 모르고 오로지 오로지 사실(fact)인양 믿고, 자신의 생각으로 치부한다. 우리 눈에 귀에 들어오는 글자와 말들은 그것 조차 언어를 통해 표현되는 사유의 일부일 뿐이다. 마치 그 현장에 내가 서있다 상상하고, 자신있고 당당한 나만의 나만의 생각을 생각하고 또 생각해야한다. 그리고 나도 꼭 그러고 싶다.
가끔 그런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보는 세상조차, 눈이라는 하나의 기관을 통해서 보는 세상 뿐일 것이라는 것. 게이트키핑을 하고, 아젠다세팅이 이루어지는 언론기관들의 입에서 나오는 세상도 그와 지나지 않은 단지 하나의 세상이라는 것. 그 세상은 우리가 그 눈을 알면 그뿐. 서로 싸우고 다투고 하지 않아도 될테다. 이미 그들이 보고 있는 세상도 그들의 눈에 의해 사유에 의해 그에 맞춰 해석된 세상이 아니겠나. 그 세상이 뭐 해석 한번 더 된다고 해서 크게 그르치진 않는다. 그저 자신의 눈에 보이는 세계와 그의 눈에서 보이는 세계가 다르다고 뭐 어찌할 순 없지 않겠는가. 그저 소리없는 아우성으로 꿋꿋하게 주장하며 개선하려 하면 그 뿐.
권력은 '지배자가 피지배자에 대하여 자유, 안전, 편익 등 생활상의 가치를 재분배하는 힘. 다시말해 인간에 대한 관계를 규제하는 사회적인 힘'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갖고 있다. 또한, 사회과학의 측면에서 권력이란 아무런 보상없이 타인의 행동을 강제할 수 있는 힘을 말한다. 민주주의 국가는 대부분 대의민주주의를 도입하고 있다. 이는 국민이 그들의 대표에게 자신이 가진 권력을 양도하고, 권력을 양도받는 대표는 그 권력을 사회 전체의 이익을 위해 사용함을 뜻한다. 이를 다시 생각해본다면, 자신들의 대표에게 권력을 양도한 모든 국민은 '권력'을 갖고있지 않다. 그런데 최근 On-line 네트워크가 보편화되면서 '누리꾼'이라 불리우는 불특정 다수의 집단이 권력을 갖게 되는 비정상적인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자신..
부제 : 편향적이지 않게. 인간은 그 태초 부터 생각하는 동물 이었다. 처음엔 본능에 충실한 먹고 살기에 바쁜 생각이었겠지만 충분히 배부르게 사는 사람들이 생기면서 사람들의 사고의 방향과 방법은 좀 더 복잡하고 논리적이며 고차원적으로 변해왔다. 지금 21세기 대부분의 정보는 모든 사람에게 같은 조건으로 제공되고 있다.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양질의 정보를 습득하는 것은 문제거리가 아닌 시대가 되었고, 대부분의 사람이 그와 같은 선상에 존재한다. 흘러넘치는 정보의 바다 속에서 올바른 정보를 얻는 일도 힘든 일임이 분명하지만, 그 속에서 냉철하고 객관적인 판단력을 유지하는 일은 더욱 어려운 일임이 틀림없다. 사고에 있어 가능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지 않고 판..
제가 대학에 새로 들어올 새내기들을 위해 적은 글입니다. 가볍게 읽어주셨으면 해요..ㅎㅎ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키팅선생님이 이런 말을 하죠. Carpe diem. Seize the day. 지금을 잡아라.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라. 라는 말이에요. 사람은 반드시 죽기때문에, 땅에 묻혀버리면 그 능력을 발휘할 시간도 없기때문에 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 인생을 독특하게 살아라. 하며 키팅선생님이 말하죠. 여러분은 불과 3달전까지만 해도 틀에 박힌 삶을 살아 왔을거에요. 아마. 명절때 귀성길 교통사고량이 늘어나는 가장 큰 이유는 장거리 운전으로 인해 집중력을 잃어서라고 하죠? 똑같은 거에요. 틀에 박힌 일상을 자꾸 지속하다 보면 집중력을 잃기 마련이에요. 찰나에 집중할 수 없게되는 거죠. 하지만, 앞으로 펼쳐..
자 일단 시작은 내 지갑을 열어보면서 하자 캘리포니아피자키친 FREECO STAFF 카드 TOMNTOMS 행복한이야기 미용실 롯데멤버십 맥도날드 맥플러스카드 한스델리 쿠폰 HOLLYS COFFEE POMM카드 윈플러스 PC방 그리고 지금은 양도했지만 매니아 당구장 쿠폰 카페 플라타너스 더 카페 피자헛 스마트 마일리지 카드 요거프레소 카페베네 등 등 등 내 지갑엔 이렇게 수없이 많은 쿠폰들과 제휴 멤버십 카드들이 있었다. 난 지갑이 두꺼운걸 무지 싫어하기에 매일매일 빼려고 노력했지만.. 잘 안되더라 그래서 항상 하는 생각. 얘네들은 나한테 도움이 되는 아이들일까? 아니면 장사하는 사람들한테 도움이 되는 아이들일까? 작년이었나. 국회에서 저소득층에게 소비쿠폰이었나... 무슨 쿠폰이었나를 발행하자는 의견이 나..
이 글은 제가 학교에 다닐 때 '88만원 세대'라는 책을 읽고 '보고 있는 사회와 보고 싶은 사회' 라는 제목으로 글을 썼었는데, 그 글을 요약, 정리하여 포스팅 하는 글입니다. 여러분들과 생각을 공유하고 싶어 이렇게 글 올립니다. 88만원 세대. 지금 우리나라의 20대를 일컫는 말이다. 지금의 20대가 사회에 진출해 경제활동을 하게 될 때 기대되는 평균 월급여가 88만원이라는 의미이다. 이 책의 프롤로그를 읽으면서 큰 충격을 받았다.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불리는 20대가 받게될 월급이 88만원이라니……. 이런 사회가 지금 우리 20대가 ‘보고 있는 사회’이다. 이 책에선 꿈을 꾸고 미래를 밝게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20대가 88만원 세대로 전락한 이유를 지금의 한국 사회에서 찾는다. 사회구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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