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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hoto

태풍 後

YJu__ 2010. 9. 8. 14:00
사실
내가 지금 살고 있는 경남 창원은 바람이 많이 불긴 했지만, 윗 지방에 비하면 간지러울 정도라 태풍이 지나간 후라는 말이 살짝은 부끄럽다.

하지만 태풍이 지나갔긴 갔으니
태풍 後 는 그럭저럭 인정하는셈 치고 넘어가자



아참.
지금 나의 블로그는 가로픽셀 1200에 최적화되어 있다.
와이드 모니터나 높은 인치의 모니터를 쓰는 분들에겐 별 지장이 없겠지만, 작은 모니터를 사용하는 분에게는 약간 불편할 수 있다.
그럴땐 바로 click click !
세로사진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클릭을 하게 되면 모니터 사양에 맞게 사진이 뜰 것이다.





오늘의 출사지는 바로 집앞 ㅋㅋㅋ
집앞의 공원에 벤치들이 모여있는 무언가의 구조물 정중앙부를 통해 하늘을 바라봤다.
왠지 태풍의 눈(,...나만 그런가)을 형상화한 느낌이 들진 않은가.
태풍이 지나간지 얼마나 됐다고 하늘이 이렇게 푸르니 말이다.






요건 바로 우리집 바로 앞에 있는 구조물이다.
느낌이 인간과 인간이 아닌 사람과 사람사이의 감정을 표현하고 있는 느낌이다.

이제 부터 바로 매직타임이라 불리는 그 시간에 찍은 사진들이다.
뭔가 오묘하고 거대하면서 역동적인 자연의 모습을 보는 듯 하다.









하늘은 아직 여전히 푸르게 산란하는데.
구름들은 져물어 가는 태양의 영향에 붉어지고 있다.








이것도 마찬가지 저기 구석 한편으로 져물어가는 해가 보인다.
정말 아름답다.. 약간 아쉬운게 있다면.. 서쪽하늘을 사진의 2/3되는 지점까지만으로라도 땡겨올 수 있었으면 .. 하는 것..
온 천지에 전깃줄때문에 사진이 너무 망가진다..
시골로 가고싶다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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