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특별한
희나리는 시간으로 자신을 성숙시킨다
해가 지고 어둑어둑 하던 찰나. 고요함 그리고 잔잔한 흔들림.
타오르고 타오르는 노을 속에서 그 속에서 따가운 겨울 바람 속에서 묻어나는 저 노을보다도 더 붉은 여유를 느끼고 왔습니다.
두어시간 고생하며 딱 건진 한 장인데 마음에 쏙 들지는 않네요 ..
달 부제 : 망원렌즈가 탐난다 105mm인데 이렇게 커 ? 라고 놀라지 마셔요.. 엄청나게 크롭한거에요..
오글오글 차 사진 오글오글.. 출고한지 한 달된 엠디입니당
바다가 보고싶어. 해 지는 모습이 보고싶어, 마창대교로 달려갔더랬다. 아쉽게 해는 막 산 뒤로 넘어갔었지만, 그래도 그 석양을 보며 추위에 손을 웅크리며 많은 생각을 했다.
사진/Photo 2011. 11. 28. 23:59
사진/Photo 2011. 11. 28.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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