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아크마우스 교환A/S후기

내 사랑 스럽던 아크마우스가 어느 순간부터 센서의 문제인지 포인팅이 제대로 되지 않기 시작했다.
그래서 바로 MS에 전화해서 문의 했더니 간단한 절차 (정품번호확인 등)을 거치고는 바로 엔지니어에게 연결 해 주었다.
엔지니어가 하는 왈 "저희에게 택배 보내 주시면 새 제품으로 교환 해 드리겠습니다."
이게 웬 떡인가 하고 바로 보냈더랬다. ㅎㅎ
주소는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3가 1-1번지 나진전자월드상가 616호 마이크로소프트 하드웨어 서비스센터
아참 구입한지 3개월이 되지 않은 제품은 우체국택배 착불로 배송해 주면 된다고 했다.
이틀이 지나니 집에 택배가 떡~하니 도착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왔구나 역시 ㅎㅎㅎ

열어보니 하나의 쪽지와 아크마우스가 살 때 모습 그대로 들어있었다.

이 글에는 A/S절차에 대한 안내, 그리고 내가 보냈던 제품의 보증기간이 적혀 있고
추후에 또 A/S받을 일이 있을 때 이 서류를 첨부하라고 되어 있었다.

아크마우스의 모습.
아참 이 제품은 재판매를 방지하기 위해 개봉전의 상품이 아니다.
미개봉신품을 뜻하는 테이프가 칼로 잘려 있었다. 아마 새 제품의 테이프를 자르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확인해보니 새로운 정품인증번호도 존재.

또한 모든 제품 구성품이 들어 있었다.
설명서를 비롯해 건전지, 보증서, 파우치 전부.

어우.
사진들을 보니.. 참.. 사진을 발로 찍어 죄송합니다.

여튼..
이렇게 제품에 문제가 생기면 소비자과실여부를 떠나 무조건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는 형태의 서비스가 MS에서는 잘 제공된다고 한다.
인터넷에 검색 해보니 "묻지마 A/S"라고도 하는 군요.

새로 받은 아크마우스 잘~써서 고장안내야 겠다.

아참.
A/S받을 때 색상교환은 원칙적으로 불가하다고 한다.

이 글을 쓰면서 계속 찝찝(?)했던 것인데
After Service를 뜻하는 A/S는 우리나라에서 만 쓰는 일명 콩글리쉬이다.
외국에 나가 A/S또는 After Service라고 하면 아무도 못알아 듣는다고..
Warranty Service가 올바른 영어이니 주의해서 쓰자.!